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과정을 거치며
실패를 경험합니다.
분노기
발걸음을 끊은 손님,
줄어드는 매출
"왜 우리 가게만 손님이 없나,
줄어드는 매출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우울기
매출이 불안하니
인력도, 운영도 불안
"문제가 무엇인지 모른 채
손쓸 겨를 없이
그저 창밖을 바라볼 뿐"
타협기
미래에 대한 준비 없이
떠밀리듯 내놓는 매장
"힘겹게 운영해왔지만,
손해를 감당할 수 없어
결국 실패를 인정합니다."
수용기
새롭게 준비하지만,
실패의 그림자가 여전히
"무엇을 고쳐야 할지보다,
여전히 유행하는 아이템만
쫓고 있는 나를 본다."